레이카운티
위치 -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802번지 일원
세대정보 - 총 4,470 세대 (일반분양 2,759 세대)
규모 - 34개동(지하3층~최고35층)
일반분양 주택형 (전용면적) - 49㎡A (80세대) , 49㎡B (7세대) , 59㎡A (423세대) , 59㎡B (188세대) , 75㎡A (4세대) , 75㎡B (2세대) , 84㎡A (982세대) , 84㎡B (1073세대)
입주예정시기 - 2023.11
작년 부산 청약의 전매가 가능한 마지막 청약으로 인해 최대 이슈로 떠오른 거제2구역 레이카운티 입니다
포루투갈어로 왕,제왕,군주라는 뜻의 Rei 와 자치주,주의 명문부호 등의 뜻의 County의 합성어로
군주가 사는 동네, 고급스런 대규모 단지를 표현하는 이름입니다
또한 RAEMIAN의 R, E-편한세상의 E, I-PARK의 I 의 앞글자를 따서 Rei 라는 뜻도 있습니다
삼성물산(2,4단지) 주관하에 현대산업개발(3,5단지)과 DL이앤씨(1단지), 이 3개 회사가 컨소시엄으로 시공 중인 이 레이카운티는
총 4,470세대의 메머드급 대단지
래미안, 이편한세상, 아이파크 의 1군 건설사 브랜드
부산의 학군 중 최상급인 아시아드
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과 동해남부선 거제해맞이역의 더블 역세권
부산 시청, 부산지방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부산지방경찰청 등 부산 행정의 중심지 입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함을 자랑하며 부산에서 최상위 아파트로 입지를 굳혀 가고 있습니다
물론 광범위한 대단지로 인해 각 단지의 차이점, 옛날식 구조, 비교적 높은 지대, 등 단점들도 존재하지만
그래도 부산의 대장급 아파트라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특히나 2단지 같은 경우는 이 같은 단점들마저도 해당사항이 없는 그야말로 부족함이 없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레이카운티의 신고가는 가격은 전매제한이 풀림과 동시에 이미 10억을 넘어서 로얄동같은 경우는 13억대까지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건 입주가 2년이나 넘게 남은 아직 공사 중인 아파트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레이카운티의 가치는 더더욱 올라갈 것입니다
이미 커튼월룩과 단지 안에 구립도서관이 확정되었습니다
거기에 비례율 200% 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로 인해 고급화에 대한 여력도 충분한 편입니다
또한 작지만 기대 가능성이 있는 호재들 여러 있습니다
첫 번째로 초등학교 설립입니다
레이카운티가 워낙 대단지다 보니 한 아파트에서도 초등학교가 나뉘게 됩니다
2단지 기준으로 창신초등학교는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에 있지만
문제는 타 단지들의 1km가 넘는 거리와 위험한 통학로입니다
2단지와 가까운 창신초의 경우 8차선이 넘는 도로를 건너야 합니다
거기에 3단지 일부 , 5단지는 거제 초등학교로 배정을 받는데 그 거리 또한 멀고 위험하긴 마찬가지죠
교육청은 창신초등학교 증축과 거제초등학교의 개축으로 인원을 분산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레이카운티를 포함하여 쌍용 더 플레티넘 거제 아시아드 (482세대)를 합친 5000세대의 인원을 과연 감당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이미 초등학교 부지를 선점하여 처음부터 진행 중이었던 온천2구역의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와 달리 체육공원 부지로 되어 있는 레이카운티의 초등학교 설립은 힘들지 않겠냐는 의견들이 많으나
연제구청, 국민권익위원회, 지역구 국회의원, 구의원 등의 설립 추진과 조합원, 예비입주자들의 노력으로 인해 가능성이 낮지만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초등학교 설립 시 단지 근처로 초, 중, 고가 다 있는 아파트가 되어 한층 더 가치 있는 아파트가 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단지 내 중앙도로 공원화입니다
레이카운티는 1단지부터 5단지까지 5개의 단지별로 나눠진 아파트입니다
한 아파트지만 넓게 보면 5개의 아파트가 모여있는 형상입니다
바로 단지별로 나눠져 있는 구간에 도로가 있기 때문이죠
이 도로에 지상을 공원화시키고 지하를 차로로 만드는 것입니다
빨간 줄 부분이 해당 부분인데 이 부분을 공원화하여 보다 더 하나 된 아파트라는 느낌을 만들고
체육공원 부지에 초등학교가 신축시 안전한 통학로를 위한 방안이 될 듯합니다
하지만 기술적인 부분과 비용적인 부분, 국가도로를 건드려야 하는 부담감 등 여러 힘든 점은 많아 보입니다
세 번째는 사직야구장 신축입니다
사실 야구장 신축은 이미 몇 년 전부터 나온 이야기입니다
선거철만 되면 나오는 단골 공약인 거죠
이번에도 어김없이 박형준 부산시장이 사직야구장의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돔야구장의 천문학적인 건설비와 유지비, 매번 표심팔이용 공약, 야구장 타 지역 이전 등 여러모로 힘든 부분이 있을 거란 예상이 듭니다
더군다나 얼마 전 원정팀 대기실 등 부분적인 리모델링 보수로 신축보다 개축으로 향할 가능성과 돔구장을 포기하고 일반 구장으로 갈 확률도 있습니다
네 번째는 홈플러스 매각입니다
1단지 바로 길 건너편에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이 있습니다
요즘 홈플러스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전국의 홈플러스 매장을 폐점시키고 부지와 건물 등을 매각하여 막대한 시세 차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유통업이 아닌 부동산 매각으로 1조가 넘는 차익을 남긴 것입니다
그러나 홈플러스 중 상위권의 매출 지점인 아시아드점을 매각하는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 보입니다
더군다나 홈플러스 부지 자체가 부산시 부지에 임대식으로 계약을 하고 운영을 하고 있는 터라 더더욱 낮은 현실입니다
하지만 신세계백화점 센텀점에 버금가는 대지면적으로 홈플러스 대신 백화점, 창고형 초대형 쇼핑몰 등
들어만 선다면 그 일대의 발전과 함께 엄청난 호재가 될 것입니다
다섯 번째는 부산 도시철도 초읍선입니다
이미 2016년 부산시에서 추진한 시 베이 파크(C-Bay-Park)에 포함됐다가 폐기된 초읍선이 다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부산 부산진구가 어린이대공원이 있는 초읍·연지 권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초읍선이 종합운동장까지 연결이 되어 레이카운티에도 호재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초읍선이 완공되면 레이카운티는 트리플 역세권과 더불어 함께 어린이대공원, 부산시민공원의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동해남부선의 부전역 또한 시민공원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초읍선이 없어도 무방하지만 1,2 단지들의 이용과 향후 시 베이 파크선의 연결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기 때문에 큰 호재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도시철도 사업의 가능성과 초읍선의 도시철도개발 우선순위를 보았을 때 긴 시간이 걸릴 거라 예상이 됩니다
사실 이 다섯 가지의 호재는 전부 어려움이 존재하며 실현 가능성이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뿐만이 아니라 높은 비례율로 인한 아파트 고급화, 조식 서비스, 조경 특화 등
조합원들과 예비입주자들의 노력으로 충분히 더 가치가 높은 아파트로 변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높은 경쟁률로 부산을 넘어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레이 카운티
과연 부산의 내륙 대장을 차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